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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완벽하게 던질 생각 마” 김경문 감독, 데뷔 첫 ‘선발 등판’ 정우주에 무슨 메시지 남겼을까 [SS광주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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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데뷔 첫 선발, 키움전 2.1이닝 2실점
김경문 감독 “정우주, 부담 덜어내야”
정우주 “기회에 보답할 것”

정우주가 15일 대전 키움전 선발로 등판해 투구에 임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한화 이글스

정우주가 15일 대전 키움전 선발로 등판해 투구에 임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한화 이글스



[스포츠서울 | 광주=박연준 기자] 한화 슈퍼 루키 정우주(19)가 전날 데뷔 첫 선발 등판했다. 아쉽다면 아쉽고, 잘 던졌다면 잘 던진 성적을 남겼다. 향후 선발 기회를 더 준다. 김경문(67) 감독은 “(정)우주가 부담을 덜어내면 좋을 것 같다”고 주문했다.

정우주는 15일 대전 키움전 선발 등판했다. 2.1이닝 3안타 4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데뷔 첫 선발 등판임을 고려하면, 마냥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16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만난 김경문 감독은 “정우주가 어제 던지고 나서 ‘더 준비해야겠다’라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정우주는 향후 한화 선발 자원이다. 많은 것을 느껴야 하는 시기다. 앞으로 한 두 번 정도 선발 기회를 더 줄 것”이라고 했다.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김감독은 “우주가 너무 완벽하게 던지려고 하는 모습이 있다. 부담을 안 갖길 바란다. 자기 공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짧더라도 3이닝 정도는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등판 경기에는 주자를 남기지 않고,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정우주가 15일 대전 키움전 선발 등판해 투구에 임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정우주가 15일 대전 키움전 선발 등판해 투구에 임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정우주도 느낀 점이 많다. 그는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것이 내 꿈이었다. 고대했던 순간이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 몰랐다. 감독님께서 향후 기회를 더 주신다고 했다. 다음 투구부터는 보답할 수 있는 투구 내용을 보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불펜으로서 던지는 것과 선발로 나서서 던지는 느낌이 매우 달랐다. 체력 보완이 필요하다. 완급 조절에 대해서도 더 배우려고 한다”고 전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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