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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산재 처리기간 단축 등 새 정부 노동과제 실행방안 논의 착수

파이낸셜뉴스 김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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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전국 기관장 모여
세부 실행방안 논의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일곱번째)과 본부 실·국장, 전국 기관장 120명이 16일 공단 울산 본부에서 열린 전국기관장 전략회의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일곱번째)과 본부 실·국장, 전국 기관장 120명이 16일 공단 울산 본부에서 열린 전국기관장 전략회의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16일 울산 공단 본부에서 '전국 기관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공단의 핵심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포함해 본부 실·국장, 전국 기관장 등 120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앞서 '국정과제 이행 추진단'을 신설, 본부와 현장 조직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재명 정부의 노동·복지 분야 국정과제에 공단의 핵심 사업이 다수 포함됐기 때문이다. 추진단은 이사장을 단장으로, 전국 기관장을 단원으로 구성해 정책 이행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공단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업무상 질병 산업재해 처리 기간 단축이다. 이재명 정부는 현재 평균적으로 약 7개월(227.7일)이 소요되는 업무상 질병 처리기간을 2027년까지 약 4개월(120일)로 줄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근로복지공단은 이 같은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 △특별진찰·역학조사·판정위 판정절자 효율화 △인공지능(AI) 기반 신속 분류 모델 개발 △전담 조직 신설 △재해조사 전문성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단은 이번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이행 점검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노동존중을 국정 운영의 기본 철학으로 하는 이번 정부에서 공단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특히 업무상 질병 신속처리, 퇴직연금(푸른씨앗) 확대, 임금체불 대지급금 지급 범위 확대 등 취약계층 복지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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