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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美 트럼프·中 시진핑 참석 전제로 APEC 준비"

머니투데이 오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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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에서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대정부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9.15.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에서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대정부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9.15.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전제로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의 관련 질문을 받고 "현재까지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참석하지 못할 변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선 "구체적인 (초청) 제의를 한 적은 없다"고 했다.

다만 "APEC 정상회의가 아니더라도 한미 정상회담 당시에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면 어떻겠냐며 간접적이고 공개적이고 국제적인 방식의 제안 아닌 제안을 했다"며 "그 제안에 우리측의 기대가 담겨있는 것이고 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금년 내에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형태로든 미국이나 국제사회 또는 우리나라와 만남을 가지면 좋겠단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과 협조해 북한에 특사를 보내 참석을 유도하는 게 어떻겠나'라는 김 의원 말에는 "그 부분까지 포함해 논의해보겠다"고 답했다.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에 대해선 "행사장과 서비스, 프로그램 등에 대해 여러 걱정이 많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9월 중하순 정도까지 기본적인 인프라가 갖춰질 것으로 보고 차질 없이 준비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아태 지역 21개국 정상이 모여 경제·통상·외교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정부 간 국제회의다. 2025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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