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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손잡은 황인수, UFC 계약 도전

연합뉴스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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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경기 출전
계체를 마친 황인수(왼쪽)와 매코리[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계체를 마친 황인수(왼쪽)와 매코리
[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황인수(31)가 '코리안 좀비' 정찬성(38)의 지도로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UFC 입성에 도전한다.

국내 단체 로드FC 미들급 챔피언인 황인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시즌 9 여섯 번째 에피소드에서 패디 매코리(27∙아일랜드)와 미들급 경기를 치른다.

DWCS는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선수에게 UFC 계약을 제안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황인수는 경기를 하루 앞둔 16일 계체를 통과했다. 상대 매코리 역시 같은 체중으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이번 도전을 위해 황인수는 지난 3개월간 정찬성이 운영하는 '코리안좀비 MMA'에서 훈련했다.

한국 종합격투기(MMA)의 전설이자 두 차례 UFC 타이틀에 도전했던 정찬성은 헤드코치로 황인수를 지도했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세컨드로 나서 옥타곤 밖에서 경기를 지휘한다.


황인수는 8승 1패의 전적을 자랑하며, 이 중 6승을 KO로 장식한 강력한 타격가다.

그는 "지난 경기들과 비교해 절박함의 차원이 다르다"며 "솔직히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힘든 시합이 없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상대 매코리는 신장 191cm의 장신 파이터다.


지난해 UFC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미트 파이터'(TUF) 4강 진출 경력이 있다.

현지 도박사들은 황인수의 열세를 점치지만, 지난해 같은 무대에서 고석현이 예상을 뒤엎고 UFC 계약에 성공한 바 있어 기대를 모은다.

황인수가 계약에 성공하면 고석현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DWCS 출신 UFC 파이터가 된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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