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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10억달러어치 매입…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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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알론 머스크가 10억달러가 넘는 테슬라 주식을 사들였다. [사진: 셔터스톡]

알론 머스크가 10억달러가 넘는 테슬라 주식을 사들였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년 만에 테슬라 주식을 대량 매입하며 시장을 뒤흔들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 등 주요 외신은 이날 공개된 규제당국 서류 내용을 토대로 일론 머스크 CEO가 지난 12일 10억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사들였다고 전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 CEO가 지난 2020년 2월 14일 20만주를 매입한 이후 5년 7개월 만에 테슬라 주식을 공개 매수한 것으로, 금액 기준으로 역대 가장 큰 매입 규모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2% 상승한 410.26달러에 마감했으며, 주가는 장 초반 7% 넘게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날 테슬라 옵션 시장에서 수상한 거래가 포착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테슬라 옵션 시장에서는 주가 단기 급등을 예상한 대규모 거래가 이뤄졌다. 투자자들은 2주 만료 콜옵션을 대량 매수했으며, 일론 머스크 CEO의 주식 매입 소식이 전해지자 옵션 가치는 1000% 이상 폭등했다. 보통 이런 거래는 실적 발표 전후처럼 주가 변동성이 클 때 발생하지만, 테슬라에는 특별한 상승 요인이 없었기에 더욱 이례적인 움직임이다.

일렉트렉은 이번 거래가 순전한 행운인지, 아니면 일론 머스크 CEO의 주식 매입 정보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시장 감시에 소홀한 상황에서 내부자 거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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