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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귀멸의 칼날’ 인기 편승, 욱일기 굿즈 파는 쇼핑몰 논란

동아일보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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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국내에서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당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욱일기 문양 상품이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지난 ‘무한열차편’ 때 주인공이 욱일기 문양의 귀걸이를 하고 등장해 큰 논란이 됐는데도 키링, 귀걸이 등 다양한 욱일기 문양 상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외직구’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해도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욱일기 문양 상품을 판매하는 건 분명 잘못한 일”이라며 “이러한 상황은 일본의 욱일기 사용에 대한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다. 우리 스스로 먼저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그러면서 “기업이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판매 대상국의 기본적인 역사와 국민적 정서를 파악하는 건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며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의 발 빠른 시정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귀멸의 칼날’ 주인공 카마로 탄지로가 작품 내에서 착용하는 귀걸이는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논란이 됐고, 이로 인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서는 다른 문양으로 수정됐다.

이후 넷플릭스가 이 애니메이션 TV 판을 국내에 서비스하면서 작품 소개 페이지에 해당 귀걸이 문양을 그대로 노출했다가 수정하기도 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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