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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더비 중 하나"…'레전드' 루니, '맨더비 완패' 맨유 경기력 강하게 비판했다

포포투 김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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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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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가 맨체스터 더비에서의 경기력에 대해 우려를 표현했다.

맨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0-3로 완패했다. 이번 패배로 맨유는 승점 4(1승 1무 2패)를 기록하면서 14위로 추락했다.

맨시티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맨유는 전반 19분 필 포든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먼저 끌려갔다. 이후 후반전에도 반전을 해내지 못하면서 후반 9분과 24분 엘링 홀란드에게 연속골을 실점했고 결국 무득점으로 패배했다.

현재 아모림 감독이 맨유는 위기에 놓여 있다. 실망스러운 시즌 초반 흐름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벤자민 세스코,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등을 영입했지만 경기력 측면에서 전혀 발전이 없다. 이번 시즌 공식전 첫 5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뒀다. 그마저도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페널티킥 득점을 통해 홈에서 '승격팀' 번리 상대로 기록한 3-2 승리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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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맨유가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들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해 11월에 부임했는데 계약 기간을 1년도 채우지 못한 시점에서 입지가 크게 불안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루니도 맨유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한편 루니는 맨유에서만 14년을 뛴 '레전드' 그 자체인 선수다. 맨유 소속으로 559경기에 출전해 253골 139도움을 기록하면서 '역대 맨유 최다 득점자'로 남아 있다. 해당 기간동안 박지성과도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5일 루니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내가 본 최악의 맨체스터 더비 중 하나였다. 물론 질 수는 있지만 내가 느낀 것은 태클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경기 막판에 맨유 팬들이 경기장을 떠나더라. 내가 현역일 때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장면이다. 이 모습은 매우 강력한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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