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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X 같은 X'으로 엄마번호 저장한 초등생 아들 "너무 충격" [어떻게 생각하세요]

파이낸셜뉴스 문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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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사춘기 아들의 휴대전화를 열었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는 부모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아들 삼형제를 키우고 있다는 30대 전업주부 A씨는 "초등학생인 큰아이가 고학년에 접어들고 나서는 무척 힘이 든다"면서 "부족함 없이 키우려다보니 신랑이 주말도 없이 힘들다. 아이들에게 아빠에 대한 감사한 마음 항상 일러줬고 공부보다는 인성 교육이 중요하다 생각해 가르쳤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오늘은 정말 망치로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다"면서 "며칠 전 약속을 지키지 않아 휴대전화를 압수했고 오늘 풀리는 날이라 아침에 줬다"고 했다.

A씨는 "저녁에 아이 걸 충전하려 휴대전화를 집어 들다 문자를 확인했는데 나를 '인성 X 같은 X'이라고 저장했더라"며 "이게 맞는지, 몇 번이고 들락날락 다시 확인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놀다 들어와서는 컵라면을 먹어도 되냐길래 곧 저녁 먹을 거라 안 된다고 했다"며 "계속 조르길래 안 된다고 하니 화가 나서 그렇게 저장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A씨는 "너무 화가 나서 한두 대 때렸는데 너무 충격이라 눈물만 나오더라. 잘못했다고 몇 번 얘기하는데 들리지도 않고 휴대전화 부수고 그냥 옷 입고 나왔다. 차에 앉았는데 갈 곳이 없다"고 했다.


이어 "(아들이) 놀고만 싶어 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려고만 해서 사춘기가 오는가 보다 생각만 했지 이럴 줄은 몰랐다. 아들 같지 않게 애교도 많고 인사성도 밝고 칭찬도 많이 받던 아이인데 너무 충격이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딸만 있는 집에서 자라 아들만 셋을 키우려니 솔직히 이해 안 되는 부분도 많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어려움을 느끼는 요즘이다.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라고 물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한테 말해라. 무서운 사람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화가 나도 엄마를 저렇게 저장하다니 너무 끔찍하다", "컵라면 하나 못 먹게 했다고 화나서 저따위로 저장하나", "자기 잘못이 뭔지 꼭 알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춘기 #어떻게생각하세요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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