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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장남 이지호,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 입대

서울경제 창원=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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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기 학사사관 입영식 참여
11주간 교육 후 12월 임관해
임세령 부회장 등 가족 자리해
이씨, 함정 통역 장교 복무 희망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입대했다.

지호 씨는 15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139기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 입영식에 참석했다. 지호 씨는 이날 오후 1시께 검은색 밴을 타고 해군사관학교가 있는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제3정문을 통과했다. 그는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국적을 갖고 있었는데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복수 국적자가 장교가 되려면 외국 국적을 포기해야 한다. 재계에서는 지호 씨의 장교 복무 결정을 두고 특권을 버리고 병역 의무 이행에 솔선수범을 보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23일 정식 입교 전까지 초도 보급품을 지급받고 일주일간 신체검사, 제식훈련, 장교로서 군 예절 교육 등을 받을 예정이다. 정식 입교 이후에는 11주간 장교 교육훈련을 받고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훈련 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 기간인 36개월을 포함한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이다. 이씨는 함정 통역장교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종 보직과 복무할 부대는 교육훈련 성적, 군 특기별 인력 수요 등을 감안해 임관 시 결정된다.

한편 지호 씨의 모친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동생 원주 씨는 이날 지호 씨의 입영식에 동행했지만 이 회장은 업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허진 기자 hjin@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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