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쌍둥이라 더 절실한데"…'우아기' 박수홍, 다태아 가정 현실적 어려움에 분노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가 정규 시즌 첫 방송에서 네쌍둥이 산모의 현실적인 고민을 전한다.

16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연출 이승훈·김준/작가 장주연)에서는 '출산특파원' 단장 박수홍이 김종민·장서희·김찬우·사유리·손민수를 대표해 첫 산모를 만난다. 산모는 60만분의 1 확률을 뚫고 네쌍둥이를 임신한 주인공. 시험관과 인공수정을 거쳐 세 아이를 임신했으나, 그중 한 아이가 분열해 일란성 쌍둥이가 탄생하면서 네 아이를 품게 됐다.

행복도 네 배지만 걱정도 만만치 않았다. 산모는 "병원비만 해도 4배"라며 경제적 부담을 토로했고, 다태아 특성상 아스피린 처방으로 태아보험 가입조차 거절당했다고 털어놨다. '예비 쌍둥이 아빠' 손민수는 "저희도 똑같이 보험 가입을 거절당했다"며 공감했다.

또한 산모는 임신 28주 차 출산을 앞둔 상황. 손민수는 "28주 출산도 가능하지만 폐 성숙을 위해 조금 더 기다리는 게 좋다"고 조언했고, 김종민은 "태아는 원래 호흡하는 것 아니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행복과 동시에 막대한 현실적 난관을 안고 있는 네쌍둥이 산모의 긴박한 출산 현장은 16일 화요일 밤 10시,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 = TV CHOSUN]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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