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켄타로, ‘양다리 논란’ 여파?…부국제 간담회 취소

사카구치 켄타로.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출연한 영화 ‘파이널피스’의 부산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가 돌연 취소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5일 ‘파이널피스’ 기자간담회가 게스트의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알리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당초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고 다음날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취소의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최근 휩싸인 양다리 논란의 여파인 것으로 예상된다.

사카구치 켄타로. 사진|스타투데이DB

일본 주간문춘은 지난 9일 그가 3세 연상의 스타일리스트인 비연예인 여성과 4년째 열애중이며, 도쿄 도내에서 동거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와 불륜설이 제기됐던 배우 나가노 메이까지 삼각관계라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일본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주간문춘 보도 이후 3세 연상 여성과의 동거 사실은 인정했지만, 나가노 메이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나가노 메이 소속사 측은 사카구치 켄타로와 한때 교제하던 사이였음은 인정했으나 A씨의 존재는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델 출신 배우인 사카구치 켄타로는 2014년 영화 ‘샨티 데이즈 365일, 행복한 호흡’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특히 그는 쿠팡플레이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쌓았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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