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0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경북도 ‘북극항로추진팀’ 신설···포항 영일만항 확충 박차

서울경제 포항=손성락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환동해지역본부장 직속 편성
북방물류 거점항만 육성 지원


경북도는 새 정부의 대표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북극항로 개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북극항로추진팀’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북극항로는 북극해를 통해 러시아 북부를 지나 유럽으로 가는 항로를 말한다.

기존 인도양을 지나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항로 대비 이동거리를 2/3 수준으로 단축 할 수 있어 거리·시간·비용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 항로로 주목받고 있다.

북극항로추진팀은 경북도 동부청사의 환동해지역본부장 직속 조직으로 편성됐다.

경북도 차원의 북극항로 개발 정책 발굴과 영일만항의 북방물류 거점항만 육성 지원, 극지·항만과 관련된 필수인력 확보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새 정부의 경북 7대 광역공약에 ‘영일만항 확충 지원’이 포함됨에 따라 경북도는 내년도 국가투자예산에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1112억),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건설(285억), 영일만항 소형선 부두 축조(132억) 등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북극항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물류산업의 중요한 전략 항로로 주목받고 있다”며 “경북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영일만항을 거점으로 한 항만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포항=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종 미우새 논란
    김민종 미우새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3. 3차태현 성격 논란
    차태현 성격 논란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