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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작전 대실패…'트웰브' 처참한 종영·'살림남'도 휘청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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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KBS가 야심찬 작전에도 실패를 맛봤다.

KBS는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던 수목극을 폐지하고, '트웰브'를 시작으로 토일극을 신설했다. 기존 주말극에 이어 토일극을 선보이면서 연이어 드라마를 방송한다는 계획. 이에 토요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되던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는 오후 10시 20분으로 시간대를 이동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트웰브'는 기대만 못한 성적을 냈다.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이주빈 등이 가세해 라인업을 채웠으나 퀄리티가 좋지 않은 CG, 박진감 없는 액션신, 소재에 비해 흥미롭지 않은 전개 등 여러 요소들이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것.



이에 8%대(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출발했던 '트웰브'는 줄곧 하락세를 그렸다. 8부작인 이 작품은 마지막회에서 최저 성적인 2.4%로 막을 내렸다.

동시에 토일극을 위해 강제로 옮겨진 '살림남' 역시 타격을 입었다. 기존 시간대에선 6~7%대를 유지해왔으나 방송 시간대를 옮긴 직후 5%대로 하락하더니, 최근 3주 동안 4%대를 유지했다. 무려 2~3%의 하락을 맛본 셈이다.

심지어 이민우가 '살림남'으로 결혼을 발표하고, 결혼 상대까지 공개하고 있지만 그 높은 화제성에도 시청률 유지는 불가능했다. 사실상 작전 실패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듯 '트웰브'로 쓴맛을 본 KBS는 후속으로 이영애, 김영광 주연의 '은수 좋은 날'을 선보인다. '은수 좋은 날'은 KBS의 구겨진 자존심을 다시 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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