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위·CPO협의회, 'AI 프라이버시 공동선언문' 발표
최장혁 "안심할 수 있는 AI·데이터 거버넌스 조성"
"이번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공동선언문은 AI 일상화 시대에 프라이버시와 혁신을 동시에 만족하는 글로벌 행동강령의 수립을 위한 시작점입니다."
염흥열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개인정보보호 및 안전활용 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선포식은 개인정보위가 오는 16일 개최하는 제47차 국제개인정보 감독기구협의체(GPA) 총회의 사전행사로 마련된 것이다.
선포식에서 국내 주요 공공기관와 민간기업 CPO들은 AI 혁신과 프라이버시를 위한 실천의지를 공동 선언문에 담았다. 선언문 발표에는 카카오, 비바리퍼플리카(토스), LG유플러스, SK텔레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삼성전자, LG전자, 기아, 현대자동차, GS건설, 삼성카드, 신한은행, 삼성서울병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61개 협의회 회원사가 동참했다.
최장혁 "안심할 수 있는 AI·데이터 거버넌스 조성"
"이번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공동선언문은 AI 일상화 시대에 프라이버시와 혁신을 동시에 만족하는 글로벌 행동강령의 수립을 위한 시작점입니다."
염흥열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개인정보보호 및 안전활용 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선포식은 개인정보위가 오는 16일 개최하는 제47차 국제개인정보 감독기구협의체(GPA) 총회의 사전행사로 마련된 것이다.
선포식에서 국내 주요 공공기관와 민간기업 CPO들은 AI 혁신과 프라이버시를 위한 실천의지를 공동 선언문에 담았다. 선언문 발표에는 카카오, 비바리퍼플리카(토스), LG유플러스, SK텔레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삼성전자, LG전자, 기아, 현대자동차, GS건설, 삼성카드, 신한은행, 삼성서울병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61개 협의회 회원사가 동참했다.
공동 선언문은 AI 개발과 활용에 필수적인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정보주체의 권리보장·신뢰확보를 통해 AI 안전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하는 7대 실천사항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AI 기술 혁신 촉진으로 AI 산업 육성 기반 마련 △AI 혁신의 사회적 수용을 위한 투명성 확보 △AI 프라이버시 리스크의 선제적 관리로 국민 권리 보호 △모두에게 공평한 AI의 혜택 보장으로 포용성 증진 △책임감 있는 AI 개발․활용을 위한 프라이버시 관련 법 준수 촉진 △신뢰기반의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중심의 AI 프라이버시 거버넌스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CPO들은 AI 데이터 거버넌스 논의의 핵심주체로서 역할과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하기로 다짐했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과 아누 탈루스 유럽 데이터보호이사회(EDPB) 의장도 AI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CPO의 역할에 대해 지원 의사를 밝혔다.
최 부위원장은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유출사고 예방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중심의 선제적 내부통제 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AI 데이터 거버넌스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비즈니스워치(www.bizwatch.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