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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故 오요안나 1주기…특별근로감독 재조사해야"

뉴시스 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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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고인 작성 경위서, 근로자성 뒷받침 증거"
김장겸 "민주당·MBC, 유가족 위로 약속 지켜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장연미 고 오요안나 어머니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본청 앞에서 'MBC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결과 규탄' 긴급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5.1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장연미 고 오요안나 어머니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본청 앞에서 'MBC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결과 규탄' 긴급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5.1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은 15일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의 1주기를 맞아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비판하고 재조사를 촉구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에서 '괴롭힘은 없었지만 근로자성은 인정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며 "프리랜서 35명 중 25명의 근로자성은 인정하면서 왜 고인은 예외로 했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소희 의원은 "고인이 작성한 경위서는 사용자의 지휘·감독을 전제로 한 것으로 근로자성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라며 "정해진 편성표에 따라 방송에 출연하고, 특정 장소에만 근무했으며, 지급된 보수 역시 방송 노동의 대가였다"고 말했다.

김소희 의원은 "근로자를 지켜야 할 고용노동부가 오히려 MBC의 방패막이가 됐다"며 "즉각 재조사에 착수해 잘못된 판단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김장겸 의원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지금 고인의 모친이 단식 중인 것으로 안다"며 "고인이 소속된 MBC는 책임을 회피하고 공식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장겸 의원은 "정의를 말하면서 남의 눈의 티끌을 비수처럼 파고들면서 정작 제 눈의 대들보는 보고도 외면하는 형국"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MBC는 지난 4월 국회 과방위에서 약속했던 공식 사과와 유가족 위로 등 후속 조치 약속을 더 이상 미루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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