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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경남에 수익공유형 태양광사업 추진

서울경제 진주=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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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산단 60㎽ 규모 설비 보급 목표


한국남동발전이 경남 지역 산업단지에 수익공유형 태양광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남동발전은 이 사업으로 경남지역 수출기업의 RE100 달성을 돕고, 지역 주민과 산단 근로자와의 수익공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이 추진하는 수익공유형 산단 태양광발전 사업은 경남도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경남 지역 산업단지에 총 60㎽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연간 7만 6650㎽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20만 가구에서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고, 인허가와 착공 등 후속 절차를 걸쳐 매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동발전의 이 사업 추진은 RE100 공급을 통한 경남도 내 기업 수출 지원, 주민?근로자 수익공유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산 태양광 기자재를 전량 사용하고 경남 도내 기업의 시공·운영 참여기회 확대 등으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전력공급을 넘어 공공부문이 주도하는 분산에너지 및 탈탄소 전환의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해상풍력·수소 혼소 등 다양한 친환경 전원 확대를 통해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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