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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더 내린다···코픽스 11개월째 하락

서울경제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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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1개월 연속 떨어졌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2.49%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해 10월부터 11개월째 하락세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연 2.94%로 전달 대비 0.06%포인트 내렸다.

코픽스는 국내 주요 은행 8곳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코픽스가 낮아졌다는 것은 은행이 더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충당할 수 있다는 의미다.

코픽스 인하에 따라 주요 은행들은 19일부터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은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를 기존 3.83~5.03%에서 3.81~5.01%로 인하한다.

공준호 기자 zer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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