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이적’ 손흥민, 한국어 해설로 안방서 MLS 전 경기 관람

14일 vs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경기부터 시작
‘쏘니’ 최장기 중계 ‘장지현-양동석’ 합류
프리뷰·리뷰쇼 통해 분석 콘텐츠 강화

손흥민. 사진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쏘니’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의 전 경기를 한국어 해설과 함께 안방에서 관람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손흥민의 2025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스앤젤레스 풋볼클럽) 전 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MLS와 다년간 파트너십을 통해 정규 시즌부터 플레이오프까지 손흥민의 모든 여정을 실시간 함께한다. 지난 14일 오전 9시(한국 시간)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원정 경기부터 시작했다.

손흥민. 사진 | 쿠팡플레이

손흥민은 지난 8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마지막 국내 경기를 펼쳤다. 이후 LAFC로 이적해 MLS에서 활약 중이다.

첫 중계인 산호세전엔 손흥민의 커리어를 오랜 시간 함께해온 장지현 해설위원과 양동석 캐스터가 중계한다. 프리미어리그 시절부터 손흥민의 플레이를 분석해온 두 중계진은 MLS에서도 선수의 변화와 흐름을 짚어내며 깊이 있는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동석 캐스터는 “우리는 월드클래스 손흥민의 시대에 살고 있다”라는 멘트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익숙한 목소리와 검증된 해설로 팬들에게 신뢰도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손흥민. 사진 |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는 주요 경기 킥오프 30분 전 프리뷰쇼를 통해 관전 포인트와 예상 전술을 소개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리뷰쇼를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과 주요 장면 해설을 제공한다. 또한 손흥민의 플레이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해 깊이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손흥민 선수의 MLS 활약을 쿠팡플레이가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스포츠 콘텐츠를 세계 최고 수준의 중계와 스트리밍 품질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LAFC의 전 경기는 ‘스포츠 패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 패스’를 통해 쿠팡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 1을 비롯해 F1, NFL, NBA(2025-26 시즌) 등 세계적인 스포츠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