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은 조선시대의 특성을 간직한 천문도에 관한 국내 첫 전문서인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보물 신·구법천문도(新舊法天文圖)'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책은 박물관이 소장한 천문도의 병풍 복원 과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천문도에 관한 과학적 분석, 고증 등을 포함한 종합적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신·구법천문도는 조선에서만 제작된 독특한 형식의 천문도로, 조선의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와 서양식'황도남북양총성도(黃道南北兩總星圖)'를 하나의 병풍에 나란히 배치한 희귀 자료다. 18~19세기 조선의 과학 인식과 외래 문물 수용 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국립민속박물관 소장본은 1994년 8폭의 낱장 상태로 입수됐다. 1788년 무렵 제작된, 국내 현존 유일본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보물로 지정되면서'신·구법천문도'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이후 20여년간 낱폭 상태로 보관됐으나, 2019년부터 원형 복원에 대한 연구를 추진, 2023년에 원형에 가까운 병풍 장황 복원에 성공했다.
보물 '신·구법천문도'.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
신·구법천문도는 조선에서만 제작된 독특한 형식의 천문도로, 조선의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와 서양식'황도남북양총성도(黃道南北兩總星圖)'를 하나의 병풍에 나란히 배치한 희귀 자료다. 18~19세기 조선의 과학 인식과 외래 문물 수용 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국립민속박물관 소장본은 1994년 8폭의 낱장 상태로 입수됐다. 1788년 무렵 제작된, 국내 현존 유일본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보물로 지정되면서'신·구법천문도'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이후 20여년간 낱폭 상태로 보관됐으나, 2019년부터 원형 복원에 대한 연구를 추진, 2023년에 원형에 가까운 병풍 장황 복원에 성공했다.
총서에는 입수부터 복원까지의 전 과정이 기록됐다. 상세 도판, 별자리 일러스트, 도설 해설뿐만 아니라 색상별 천연·합성 안료 정보도 상세히 수록했다.
총서는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구법천문도'의 보존 처리 과정은 국립민속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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