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4.4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김용태 “대법원장 사퇴 운운, 민주 공화정에 대한 심각한 도전”

매일경제 이상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lee.sanghyun@mk.co.kr)
원문보기
“사법부 판단 존중,
대통령은 재판 연기에
국민께 양해 구해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김용태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김용태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여권 일각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사법부의 독립 없는 국민통합과 국민주권주의는 허구”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소한의 법치주의 존중 정신도 없이 대법원장 사퇴를 운운하는 것 자체가 민주 공화정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제가 비상대책위원장직에 있을 때 이재명 대통령께 법치주의 원칙을 강조한 바 있다”며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공직선거법·법원조직법·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일방 처리 시도에 대한 우려를 말씀드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또한 현직 대통령의 임기 전 기소 사건에 대한 재판은 ‘법앞에 평등’과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계속되어야 한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며 “그럼에도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되어야 하며, 사법부의 재판 연기 결정에 대해 대통령은 국민께 진정성 있게 양해를 구하고 임기 후 재판을 받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은 상식과 순리대로 가게 될 것”이라며 “사법부의 독립 없는 국민통합과 국민주권주의는 허구”라고 덧붙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이경 유재석 통화
    이이경 유재석 통화
  2. 2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3. 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4. 4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5. 5야구 FA 계약
    야구 FA 계약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