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새로’, 제로 슈거 시장 잡았다···누적 판매 7억 병 돌파

롯데칠성(005300)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올해 7월 말 누적 판매량 7억 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9월에 출시된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고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누적 판매량은 출시 4개월 만에 5000만 병을 넘었으며 출시 7개월 만에 1억 병을 돌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앰배서더(홍보대사) 캐릭터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도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총 43편의 스토리텔링 기반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8600만 회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체험형 팝업스토어 ‘새로도원’를 운영해 5개월간 누적 체험객이 4만 명에 달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주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올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현영 기자 nonsto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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