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잘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현재 위기의 연속이다. 요나탄 타가 영입된 후 벤치 신세다. 어느 정도 예상했으나 현실이 되니 상황이 좋지 않다.
김민재는 올 시즌 독일 슈퍼컵부터 지난 함부르크전까지 총 5경기 중 3경기 출전했다. 그중 선발 출전은 DFB 포칼 경기가 유일하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현재 위기의 연속이다. 요나탄 타가 영입된 후 벤치 신세다. 어느 정도 예상했으나 현실이 되니 상황이 좋지 않다.
김민재는 올 시즌 독일 슈퍼컵부터 지난 함부르크전까지 총 5경기 중 3경기 출전했다. 그중 선발 출전은 DFB 포칼 경기가 유일하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현재 위기의 연속이다. 요나탄 타가 영입된 후 벤치 신세다. 어느 정도 예상했으나 현실이 되니 상황이 좋지 않다. 사진=AFPBBNews=News1 |
최근 2경기는 모두 결장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타를 중심으로 한 뮌헨 중앙 수비진에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물론 시즌은 길고 앞으로 치러야 할 경기는 많다. 뮌헨과 같은 빅 클럽은 장기 레이스를 대비, 많은 선수가 필요하고 그들이 베스트 11을 대체할 때가 온다.
그러나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김민재에게 있어 여유는 없다. 그동안 ‘혹사 논란’이 있을 정도로 너무 많이 출전했던 게 문제라면 이제는 너무 뛰지 못해서 문제다.
이때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24’는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슬프면서도 기쁜 소식을 말이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다시 세리에 A로 돌아올 것이라는 소식을 독일에서 확인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1년을 보냈고 이후 뮌헨으로 이적했으나 예상한 것처럼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나폴리 시절, 김민재는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였다. 사진=ESPN SNS |
그러면서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보여준 모습은 개인적으로도 다시 보고 싶을 정도의 활약이었다. 그러나 뮌헨에서는 우승을 했음에도 아쉬운 순간이 많았다. 그는 더 이상 핵심 전력이 아니며 올 시즌 선발 제외는 물론 1월 이적도 허락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사실 김민재는 올 여름 내내 이적설 중심에 있었다. 그러나 뮌헨 유니폼을 벗지는 않았다. 뮌헨이 지불한 4200만 유로보다 낮은 2000~2500만 유로 수준으로 영입할 수 있었으나 이적 소식은 없었다.
그러나 ‘칼치오메르카토24’에 의하면 뮌헨은 김민재를 방출할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김민재 이적 허가는 이미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뱅상)콤파니 역시 김민재를 내놓기로 했다”며 “김민재는 그동안 세리에 A 복귀 관련 여러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결국 성사되지는 않았다. 상황은 바뀌었다. ‘빌트’에 의하면 뮌헨은 라이프치히의 (카스텔로)뤼케바에게 관심을 보였고 이로 인해 김민재의 상황도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뤼케바는 현재 6000만 유로로 평가되고 있으며 김민재를 판매, 현금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더했다.
김민재가 세리에 A로 복귀할 경우 이적 가능한 후보는 ‘밀란 형제’ 인터밀란과 AC밀란이다. 사진=AFPBBNews=News1 |
김민재가 세리에 A로 복귀할 경우 이적 가능한 후보는 ‘밀란 형제’ 인터밀란과 AC밀란이다.
‘칼치오메르카토24’는 “첫 번째 옵션은 인테르다. 그들은 (얀 아우렐)비섹과의 결별을 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대체자로 독일 선수를 원하고 있는데 만약 이뤄지지 않는다면 김민재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두 번째 옵션은 AC밀란이다. (마시밀리아노)알레그리는 수비진 강화를 위해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사실 김민재가 세리에 A 복귀설이 있었음에도 뮌헨에 잔류하게 된 건 그의 연봉을 감당할 구단이 없어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칼치오메르카토24’는 “뮌헨은 2000~2500만 유로 수준의 제안이면 김민재를 내보낼 것이다. 2년 전, 4200만 유로에 영입된 것을 고려하면 수익성 있는 거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쩌면 이러한 상황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 김민재가 세리에 A로 복귀, 나폴리 시절의 퍼포먼스를 회복한다면 그보다 좋은 상황은 없다. 뮌헨에 잔류, 경쟁력을 되찾는 것도 좋지만 현재로선 어렵다. ‘밀란 형제’와 같은 빅 클럽이라면 문제 없다. 지금으로선 김민재가 많이 뛸 수 있는 곳을 찾는 게 정답이다.
‘칼치오메르카토24’는 “첫 번째 옵션은 인테르다. 그들은 (얀 아우렐)비섹과의 결별을 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대체자로 독일 선수를 원하고 있는데 만약 이뤄지지 않는다면 김민재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두 번째 옵션은 AC밀란이다. (마시밀리아노)알레그리는 수비진 강화를 위해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사진=AFPBBNews=News1 |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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