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에 대한 인기가 편의점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이 적은 지방일수록 편의점에서 무신사 의류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급증하면서다.
강원도·울산·제주에서 ‘인기’
앞서 GS25는 올해 3월부터 무신사와 손잡고 GS25 전용 라인업 상품인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제품을 단독 판매하고 있다. 재킷, 팬츠, 티셔츠, 벨트, 속옷, 양말 등으로 편의점 내 무신사 전용 매대에서 상시 판매 중이다.
지방에 위치한 GS25에서 무신사 제품의 매출 증가율이 높은 것은 지역 내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이 적기 때문이다. 현재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 기준으로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구 동성로점, 부산 서면점 등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무신사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의 수요를 편의점이 일부 충족시켜주고 있는 것이다.
일부 GS25 매장에서는 점주가 무신사 제품을 옷걸이에 걸어 전시해 소비자들이 직접 만져보고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통상 여름 휴가철 바닷가 등 관광지 근처 편의점에서 의류 수요가 높은 점도 영향을 미쳤다. 편의점 무신사 제품 중 반팔 티셔츠, 바람막이 재킷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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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받아 무신사 옷 샀다
무신사 효과가 입증되면서 무신사 제품을 판매하는 GS25 점포 수도 출시 초 3000여 점에서 최근 5000여 점으로 확대됐다. 출시 초반만 하더라도 업계에서는 편의점과 무신사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매대의 일정 부분을 비우고 무신사 전용 매대를 마련해야 하는 만큼 점주들이 얼마나 동참할지 의문이라는 이유였다. GS25가 무신사와 손잡은지 6개월여 만에 이를 뒤집은 것이다. GS리테일(007070) 측은 “11월 내 F/W 의류를 출시하기 위해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며 “다채로운 의류 라인업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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