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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이불 세탁-배달… 제주 ‘마을 빨래방’ 운영

동아일보 송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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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처음으로 마을 공동체가 직접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 시작된다. 14명의 어르신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무료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마을회관에서 ‘시흥리 복합나눔센터’ 개소식을 열고 노인 일자리 특화사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층 일자리 제공 기반이 부족한 시흥리 지역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늘리고 지역공동체를 안정화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14명의 어르신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또 가구 위생 상태를 점검한 뒤 이불을 수거하고 센터 내 공공 빨래방에서 세탁해 무료 배달한다. 센터 공간은 지역 주민과의 문화교류 장소로도 개방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2169만 원이 투입된다. 제주도 4789만 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선도모델 사업예산 7380만 원, 하나금융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지정 기탁한 1억 원 등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시흥리 복합 나눔센터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마을공동체가 노인 일자리 창출에 참여하는 사례”라며 “취약계층 생활 환경 개선과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를 돕는 복합형 복지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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