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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12월까지 새 전동차 9편성 투입-혼잡도 완화될 듯

동아일보 황금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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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폭 기존 436㎜에서 480㎜로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공항철도에 새 전동차가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14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새로 제작 중인 전동차 9편성 가운데 1편성(6칸)이 1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이 전동차는 출퇴근 시간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서울역 구간을 각각 왕복 2차례, 하루 총 4회 운행한다. 다음 달 17일부터 2편성이 추가 투입되며, 12월까지 나머지 6편성이 모두 투입될 예정이다.

새 전동차는 최고 시속 150km로 기존 차량보다 40km 빠른 준고속 열차로 설계됐다. 주요 설비의 고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췄으며, 공기청정기와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해 위생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좌석 폭은 기존 436mm에서 480mm로 넓혔고, 소음 저감 설비도 확충했다.

현재 공항철도는 검암·계양·김포공항역 등 주요 환승 구간을 중심으로 출근 시간대 혼잡도가 최대 190%에 이른다. 그러나 새 전동차가 모두 투입되면 검암∼서울역 구간의 배차 간격이 6분에서 4분대로 줄고, 혼잡도는 약 140% 수준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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