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우크라 청년들, 출국금지 풀리자 외국으로 대거 탈출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원문보기
우크라이나 군인 가족들이 "18개월만 복무하고 제대시켜 달라"며 시위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군인 가족들이 "18개월만 복무하고 제대시켜 달라"며 시위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정부가 18~22세 남성의 출국금지를 해제한 뒤 외국으로 떠나는 청년이 급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폴란드 매체 TVP는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성의 출국금지가 풀린 지난달 27일 이후 일주일 동안 국경을 넘어 폴란드에 입국한 우크라이나인이 약 1만명 늘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 2개주 가운데 포트카르파치에주를 거쳐 출국한 우크라이나 18~22세 남성은 5600명으로 일주일 새 12배 늘었다. 다른 주인 루블린주를 통과해 출국한 이들은 4천명으로 10배 증가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개전 이후 18~60세 남성은 특별 허가 없이 출국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그러다가 18~22세 남성은 국경을 자유롭게 넘을 수 있도록 지난달 출입국 절차를 개정했다.

일각에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정치적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폴란드 동방연구소의 크시슈토프 니에치포르는 "지난 2019년 젤렌스키가 대통령에 당선될 때 18~30세 청년이 핵심 지지층을 형성했다"며 "이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허용하는 게 향후 선거에서 젤렌스키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청년층 출국금지 해제와는 반대로 전직 외교관의 출국은 금지했다고 알려졌다.

드미트로 쿨레바 전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달 초 이탈리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젤렌스키와 그의 측근들은 우리가 해외로 나가 정부 입장에 모순되는 발언을 하는 걸 원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주 전남 행정통합
    광주 전남 행정통합
  2. 2전준호 별세
    전준호 별세
  3. 3조윤우 결혼 은퇴
    조윤우 결혼 은퇴
  4. 422기 상철 이혼 사유
    22기 상철 이혼 사유
  5. 5새해 출근길 한파
    새해 출근길 한파

노컷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