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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운영한 해운대해수욕장...첫 시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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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이 길어지면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9월 개장을 시도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오늘(14일) 폐장했습니다.

천만 명에 육박하는 방문객이 그동안 해운대를 찾았는데, 마지막 날까지도 해수욕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이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물놀이를 즐깁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9월 중순까지 운영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입니다.

개장 마지막 날인데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찾아와 피서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오주영 / 전북 전주시 : 좀 늦게 여름 휴가를 왔고요. 9월에도 날씨가 춥지 않다 보니까 어제 전주에서 와서 아기랑 발 담그러 왔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기후 변화로 여름이 길어지면서 6월 개장, 9월 폐장을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덕분에 코로나19 유행 이후로 가장 많은 방문객인 993만 명이 해운대를 찾은 것으로 집계돼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주현 / 부산 해운대구 해수욕장 운영팀장 : (방문객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뒤늦게 피서오는 분도 많아서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제법 선선해진 바람이 부는 낙동강변 잔디밭에 소풍 나온 가족들이 가득합니다.

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나누며 가을 문턱의 정취를 느끼고, 주변에 설치된 미술 작품들은 나들이의 볼거리를 더합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뛰노는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탁시윤 / 대구 달성군 : 더웠을 때는 운동하면 힘들어서 음료수를 많이 먹었는데, 지금은 날씨가 안 더우니까 물도 먹고 건강해진 것 같아요.]

폭염이 지나고 어느새 찾아온 가을.

시민들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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