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live] '박지성-루니-제라드VS퍼디난드-비디치-푸욜' 초호화 군단 총출격!...2025 아이콘매치 선발 라인업

사진=넥슨

[포포투=김아인(상암)]

세기의 축구 전설들이 펼치는 맞대결에서 초호화 라인업이 총출동한다.

FC 스피어(공격수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지난해 첫 번째 맞대결을 가졌고, 스피어가 4-1로 대승을 거뒀다.

2025 아이콘매치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축구계 전설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초대형 축구 이벤트다. 14일 본경기에 앞서 13일에는 1vs1 끝장 대결, 터치 챌린지, 파워도르(슈팅 대결), 커브 슈팅 챌린지 등의 미니 게임으로 '이벤트 매치'가 열렸다. 네 가지의 미니 게임에서 최종 스코어는 190점 대 170점으로 스피어가 최종 승자가 됐다.

이날은 본격적인 양 팀의 맞대결이 열린다. 디디에 드로그바, 에단 아자르, 리오 퍼디난드, 박지성, 스티브 제라드, 호나우지뉴, 가레스 베일, 마이콘 등이 참가를 확정하면서 지난해만큼이나 초호화 라인업의 선수들이 공격수 대 수비수로 나뉘어 '메인 매치'를 갖는다. 특히 아르센 벵거가 스피어 팀을, 라파엘 베니테스가 실드 유나이티드를 지휘하면서 세기의 명장 대결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피어는 실드 유나이티드에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첫 맞대결에서 스피어는 전반에만 0-2로 뒤쳐지며 실드 유나이티드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는 1-4로 크게 지면서 팀을 상징하는 창 모형이 부서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올해는 가레스 베일, 스티븐 제라드, 웨인 루니 등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본 경기에 앞서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먼저 스피어는 잔루이지 부폰, 제라드, 클라렌스 세도르프, 호나우지뉴, 웨인 루니, 디디에 드로그바, 가레스 베일, 박지성, 티에리 앙리, 카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범영, 로베르 피레스, 설기현, 에단 아자르, 구자철은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맞서는 실드 유나이티드는 이케르 카시아스, 애슐리 콜, 클로드 미켈렐레, 리오 퍼디난드, 카를레스 푸욜, 욘 아르네 리세,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마이콘, 알레산드로 네스타, 네마냐 비디치, 마이클 캐릭이 선발로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영광, 박주호, 이영표, 지우베르투 시우바, 솔 캠벨이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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