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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9.14.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오는 16일 이전 민생경제협의체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 것과 관련,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사과가 먼저"라고 밝혔다.
한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생경제협의체도 좋지만 (송 원내대표가) 입에 담으면 안 되는 발언을 했는데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여야가) 협의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중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국민의힘 의석 쪽에서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걸'이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민주당은 이 발언의 당사자로 송 원내대표를 지목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한 의장은 "민생경제협의체가 정말로 잘 운영되려면 (송 원내대표가) 이런 부분에 대해 (먼저) 정리해주는 게 정치적인 결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야 대표는 지난 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하에 가진 오찬 회동에서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여야는 당시 대선 공통 공약을 중심으로 청년 고용, 배임죄 폐지,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지방 건설 경기 활성화 등이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100일 국정파탄 실정 토론회'에서 "(여야 간)이미 합의한 특검법과 정부조직법이 번복된 것과 관계없이 여야 민생경제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합의된 사항을 준수하길 바란다"며 가급적 16일 이전에 민생경제협의체 첫 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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