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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효과 의식해서 경기장까지 바꿨는데, '50,978명' 역대 최다 관중! 그야말로 '쏘니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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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 효과는 대단하다.

LAFC는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에 4-2로 승리했다.

LAFC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부앙가, 손흥민, 틸만이 최전방 쓰리톱으로 나섰고 중원은 세구라, 델가도, 슈아에르가 구성했다. 포백은 스몰라코우, 타파리, 포르테우스, 팔렌시아가 호흡을 맞췄으며 골키퍼는 요리스였다.

산호세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아랑고, 저드, 에스피노자가 최전방, 비에이라, 하크스, 레룩스가 허리를 꾸렸다. 수비진은 코스타, 롬니, 무니에, 로드리게스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다니엘이 꼈다.

경기는 LAFC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시작 53초 만에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후 산호세는 와르르 무너졌다. 부앙가가 9분과 12분 연속 골을 넣어 단숨에 격차를 3-0으로 벌렸다. 산호세는 저드의 득점으로 한 골 추격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서 산호세가 강하게 반격했는데 LAFC는 모두 잘 막아냈고 경기 막바지 부앙가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팔렌시아의 자책골로 인해 2점 차로 좁혀졌으나 큰 영향은 없었다. 경기는 LAFC의 4-2 승리로 종료됐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하여 80분을 소화했다. 선제골을 포함하여 패스 성공률 87%(13/15), 기회 창출 1회, 유효 슈팅 1회, 파이널 써드 패스 1회, 지상볼 경합 승률 50%(3/6) 등을 기록했다. 득점 장면 외에는 이렇다 할 장면이 없었지만 활발하게 움직였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면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경기장에는 50,97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산호세 구단 역사상 최다 관중 기록이다. 기존 기록이었던 50,850명을 넘겼다.

산호세는 손흥민 효과를 노렸다. 기존 홈 경기장인 페이팔 파크에서 NFL 경기장인 리바이스 스타디움으로 옮겨서 LAFC전을 열기로 했다. 페이팔 파크는 1만 8천 명의 관중 수용이 가능한 경기장으로 리바이스 스타디움보다 크기가 다소 작다. 손흥민을 보기 위해 많은 관중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원정 팀에서 이를 노려 경기장까지 변경한 일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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