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25.08.10.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도부를 모두 제거해야 가자지구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카타르에 있는 하마스 테러리스트 지도자들은 가자지구 주민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며 "그들은 전쟁을 질질 끌기 위해 모든 휴전 시도를 차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을 제거하면 인질을 모두 석방하고 전쟁을 끝내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을 없애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9일 하마스 지도부를 암살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의 한 주거용 건물을 정밀 공습했다.
하마스는 그러나 이스라엘의 표적이던 자신들의 협상 대표 칼릴 알하야가 생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공습 당시 건물에선 알하야 등 하마스 대표단이 미국이 새로 제안한 휴전안에 관해 논의 중이었다.
하마스는 "이번 공격은 협상 과정 전체에 대한 암살 행위"라며 이스라엘이 애초에 합의할 의지가 없음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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