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선수권이 막을 올렸는데요, 대회 첫 경기, 남자 35km 경보에 나선 김민규 선수가 주최 측의 황당한 실수 때문에 완주에 실패했습니다.
도쿄 국립경기장을 출발해 근처 2km의 코스를 16바퀴 돈 뒤,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35km 경보에 출전한 김민규는,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펼치다 경기 막판 순위가 급상승했고,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공식 기록이 발표되지 않자 당황한 듯 경기장을 서성였고, 잠시 후 '완주에 실패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대한육상연맹에 따르면, 김민규가 마지막 1바퀴를 더 돈 뒤에 경기장으로 들어갔어야 했는데, 진행 요원이 실수로 1바퀴 일찍 경기장 쪽으로 안내했다는 겁니다.
대한육상연맹이 곧장 항의를 했고, 주최 측은 기록 측정 장비의 오류로 인한 실수였다며 잘못을 인정했지만, 번복은 어렵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캐나다의 던피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홍석준 기자 sweep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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