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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에도 축제장 '북적'...자연·문화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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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 내내 무섭게 내리던 비가 오후 들어 거짓말처럼 그쳤는데요.

흐린 날씨 속에도 볼거리, 즐길 거리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곳곳에 몰렸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깜깜한 어둠을 은은히 밝히는 불빛.


어떤 건 노란색, 또 어떤 건 초록색, 천연기념물 반딧불이입니다.

올해 29회째인 무주 반딧불 축제에 마련된 갖가지 곤충 체험 공간입니다.

어른 엄지손가락 크기만 한 통통한 사슴벌레들에게 한참 동안 시선을 뺏겨보고,


형형색색 꽃에 내려앉은 나비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깁니다.

벌통 안의 벌, 수조 안의 물방개를 발견한 고사리손들은 두려움 반, 호기심 반으로 용기 내 손을 뻗어봅니다.

[심도윤·김요엘 / 경남 거제시 : 반딧불이 필리핀에서도 봤는데 여기서도 보니까 신기했고 사슴벌레는 손에 올리니까 느낌이 신기했어요. 비는 좀 맞았지만 그래도 재미있었고 오늘 두 번째니까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경북 경주에서는 국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세계유산축전 행사가 한창입니다.

오락가락한 빗줄기에 비옷과 우산을 챙겨 나선 길.

푸르게 펼쳐진 고분군을 거닐며 도시 곳곳에 밴 역사를 몸소 느껴봅니다.

[신대규·최은옥 / 대구광역시 동구 : 오늘 날씨는 조금 흐렸다가 갰지만, 아이들과 문화 역사의 도시 경주에 와서 교육적으로 좋은 거 같아요. 아이들과 첨성대도 보고 경주 문화유산도 같이 구경할 수 있어서 좋은 하루가 될 거 같습니다.]

흐린 하늘 아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축제 현장은 시민들의 발길로 활기를 띠었습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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