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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만 1조 4000억"···뒤엉킨 사람들에 마비된 인천공항, 무슨일?

서울경제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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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웨인 루니, 티에리 앙리, 가레스 베일 등 세계 축구사에 큰 획을 그은 과거 최정상 축구스타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은 이들을 보기 위해 모인 축구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은 13, 14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인 '넥슨 2025 아이콘 매치 :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이 경기는 과거 축구 스타들이 수비수로 구성된 '쉴드 유나이티드(방패 팀)'와 공격수로 이루어진 'FC 스피어(창 팀)' 두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3일 이벤트 매치, 14일 본 경기 순으로 진행되며 FC 스피어와 쉴드 유나이티드가 맞대결을 벌인다. 각각 아르센 벵거 감독과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경기에는 호나우지뉴와 루니, 베일 외에도 앙리, 드로그바, 푸욜, 제라드 등 내로라하는 축구 전설들이 모여 '별들의 전쟁'을 예고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지성, 이영표, 구자철, 박주호, 설기현, 김영광이 참가한다.

FC 스피어(창팀)에는 ▲디디에 드로그바 ▲티에리 앙리 ▲에덴 아자르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로베르 피레스 ▲호나우지뉴 ▲카카 ▲가레스 베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웨인 루니 ▲스티븐 제라드 ▲박지성 ▲구자철 ▲설기현 ▲이범영 등이 출전한다.

쉴드 유나이티드(방패팀)에는 ▲이케르 카시야스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욘 아르네 리세 ▲카를레스 푸욜 ▲마이콘 ▲애슐리 콜 ▲솔 캠벨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클로드 마켈렐레 ▲질베르투 실바 ▲마이클 캐릭 ▲알레산드로 네스타 ▲이영표 ▲박주호 ▲김영광이 합류했다.


이번에 출전하는 해외 선수 25명의 전성기 시절 몸값을 합산하면 1조 4000억원이 넘는다. 이들은 선수 시절 총 33개의 '빅이어'(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와 9개의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공항에는 유니폼을 들고 와 사인을 요청하려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선수들이 이동하는 중에 따라붙은 팬들이 공항 이용객들과 뒤엉키면서 한동안 공항 내부 통행이 마비될 정도였다. 온라인에서는 "인천공항 입국 대참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 속에는 수백명의 팬들이 공항 복도를 가득 매운 모습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2030 남성들이 저렇게 달려들면 사고가 날 것 같다"며 가드들이 있지만 전혀 통제가 되지 않는 모습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넥슨은 온라인 축구 게임 ‘FC온라인’과 ‘FC모바일’을 국내에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회사다. 국적·소속팀·포지션에 관계없이 나만의 드림팀을 꾸리는 게임 속 상황을 실제 그라운드에 적용해 ‘아이콘매치’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넥슨 측은 "제라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 베일의 스프린트, 루니의 저돌적 돌파, 부폰의수퍼 세이브 등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고 홍보했다. 지난달 22일 시작된 경기 티켓 예매는 20분 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강신우 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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