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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청도 해병부대 병장, '실탄 오발 추정 사고'로 숨져(종합)

파이낸셜뉴스 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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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 규명 위해 합동감식 진행"

해병대원들이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해안 경계 작전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해병대원들이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해안 경계 작전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인천 옹진군 대청도 해병부대에서 해병 병장 1명이 실탄 오발 사고로 숨졌다.

13일 해병대사령부는 공지를 통해 "오늘 아침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소재 해병부대에서 해병 1명이 총기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 해병은 해상 탐색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해병대 6여단 소속 수송병으로, 이마 부위에 출혈이 발생해 위중한 상태였다.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해당 병장은 응급치료 뒤 후송 예정이었으나 오전 9시 1분께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병 당국 1차 조사 결과, 사고 해병은 자신의 K2 소총에 장전돼 있던 5.56㎜ 실탄이 발사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 오발 사고를 당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안 경계작전 중 차량 운전석에 오르는 과정에서 총기가 오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군 내 총기 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장병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육군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지난 2일에는 육군3사관학교에서 소총으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지난 5일 군 수뇌부를 소집해 맞춤형 자살 예방 대책 등 제도적 방안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군 수사기관과 경찰이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병장 #해병부대 #인천 대청도 #실탄 오발 사고 #숨음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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