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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특검법 수정 합의 논란'에 "심려 끼쳐 죄송"

이데일리 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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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분골쇄신하겠다"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과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수정하기로 합의한 뒤 당내에서 비판을 받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심기일전해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국민의힘과 수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인력 증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3대 특검법 수정에 합의했다.

이후 당 강경 지지층과 정청래 대표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며 김 원내대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김 원내대표는 자신에게 책임론이 몰리자 “그동안 당 지도부, 법사위, 특위 등과 긴밀하게 소통했다” 또는 “(정 대표한테) 공개 사과하라고 하라”고 발언했는데 이와 관련 여당 투톱 간 갈등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SNS에 여야 간 합의 사항 중 하나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야당 법제사법위 간사 선임 문제에 대해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수석부대표는 “‘빠루 사건’으로 재판받는 것도 문제지만 윤석열 내란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것도 부족해 최근에는 초선 의원들을 비하하는 발언과 민주당이 내란 정당이라는 망언을 하고도 반성·사과하지 않는 반헌법적 정치인이 법사위 간사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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