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프레시안 언론사 이미지

나경원 "사법부를 '이재명민주당'에 종속시키려는 위험한 속내 드러내"

프레시안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원문보기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두고 "사법부를 이재명민주당에 종속시키려는 위험한 속내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특별재판부가 뭐가 위헌이냐', '사법부는 입법부가 정한 구조 속에서 판단한다'는 발언은 곧 입법이 사법 위에 군림할 것이다는 선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나, 법원행정처장마저 ‘내란특별재판부는 사법부 독립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우려를 분명히 지적했음에도 대통령은 이를 가볍게 무시 중"이라며 "헌법 제103조는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고 규정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내란특별재판부처럼 정치권력이 특정 재판부를 배당하도록 법으로 강제한다면, 이는 헌법을 정면으로 위배하겠다는 말과도 같게 된다"며 "다수 의석의 힘으로 사법부를 재단하려는 발상은 곧, 삼권분립을 무너뜨리겠다는 표명일 뿐"이라고 했다.

나 의원은 "대통령이 말하는 ‘국민의 뜻’은 헌법에 집약돼 있다"며 "아무리 직접 선출된 권력이라도 헌법을 벗어나는 순간, 그것은 권력이 아니라 폭력이 된다. 입법이 사법을 지배하는 순간, 법치는 법을 도구로 한 지배, 곧 독재의 충실한 수단이 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 의원은 "바로 그 시작점에 ‘내란특별재판부’와 ‘대법관 정원 증원’"이라며 "한번 이 지옥문을 열면 앞으로 정권에 입맛에 따라 또 다른 특별재판부, 또 다른 정치재판부가 줄줄이 만들어지게 된다. 결국 판사마저 정권의 뜻대로 지정되는 ‘민주당사법부’, ‘이재명재판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 ⓒ연합뉴스

▲나경원 의원 ⓒ연합뉴스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
    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
  2. 2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3. 3아시안컵 강상윤 부상
    아시안컵 강상윤 부상
  4. 4한동훈 이호선 고소
    한동훈 이호선 고소
  5. 5그린란드 매입
    그린란드 매입

프레시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