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은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서희원의 묘를 7개월째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묘비에 글자를 새기며 절절한 사랑을 드러냈다.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구준엽이 7개월 넘게 서희원의 묘를 찾는 모습이 여러차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구준엽은 서희원의 묘 앞에 의자를 놓고 액자처럼 보이는 물건을 쓰다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중국 현지 언론은 구준엽이 폭우가 오고 무더위가 찾아온 날씨에도 매일 아내의 묘소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목격담에 따르면 구준엽은 묘소에 앉아 책을 읽거나, 태블릿 속 서희원의 사진을 보며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고. 또 태블릿으로 아내의 사진을 그리고 있는 것은 물론, 묘 앞에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놓여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더해 최근 서희원의 묘비에 적힌 문구가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어로 '리멤버 투게더 포에버(REMEMBER TOGETHER FOREVER)'라는 문구와 함께, 한글로 '영원히 사랑해-준준'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준준'은 생전 서희원이 구준엽을 부르던 애칭으로 두 사람이 결혼 후 함께 새긴 커플 타투이기도 하다.
앞서 구준엽은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후 12kg 이상 살이 빠졌으며, 피부가 햇볕에 검게 탄 근황이 공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희원의 모친은 "구준엽이 까맣게 탄 이유는 딸을 늘 곁에서 지켜줬기 떼문"이라며 "정말 의리 있는 사람이다. 인생에서 이런 사람을 만나면 더 바랄 게 없다. 진정한 사랑"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구준엽은 11일 서희원을 떠나보낸 후 처음으로 생일을 맞이했다. 구준엽과 클론으로 활동했던 강원래는 그의 생일을 맞아 "준엽이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 다시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라며 그에게 축하와 위로의 뜻을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1990년대 후반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2022년 재혼했다.
두 사람은 대만에서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냈으나, 지난 2월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서희원이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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