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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찾은 이 대통령 "각별한 배려…군사보호구역 해제 속도를"

연합뉴스TV 이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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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4번째 타운홀미팅을 강원에서 진행했습니다.

접경 지역인 강원이 '특별한 희생'을 하고 있다며 '특별한 보상'을 약속했는데요.

특히 군사 관련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8월 말 일본, 미국 순방 등 외교에 집중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타운홀미팅을 재개했습니다.

광주와 충청, 부산에 이어서 이번에는 강원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접경 지역인 강원도가 "남북 대치에 따른 엄청난 희생을 치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군인이 진주하고, 군사보호구역 설정하고, 출입도 못 하게 하고, 밤에는 나다니지도 못 하게 만들고. 이렇게 하면서도 그에 대해서 아무런 대가를 지급하지 않았어요. 강원도의 접경지대에 사는 게 죄인인 거죠."

그러면서 "강원도에 산다는 것이 악성 운명이라고 생각되지 않도록 정부에서 각별한 배려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핵심 과제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꼽았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어느 범위까지 풀 거냐. 꼭 필요한 데 말고는 다 풀어주면 좋겠다고 생각이 되는데. 규제 해제 부분은 좀 더 속도를 내주시면 좋겠어요."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도 민간인통제선 북쪽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안에 긍정적으로 답하는 등 규제 완화 기조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평화관광 재개'에도 최선을 다해보겠다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것, 남북의 교류 협력이 확대되는 것. 가장 직접적 혜택은 접경지역에서 보게 되잖아요."

이 대통령은 관광 활성화와 지방 주요 거점 대학의 집중 지원에 대해서도 주민들과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의힘 소속인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참석했지만, 발언 기회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김 지사의 발언 시도에 이 대통령은 "도민들 이야기를 듣는 자리"라고 제지하면서, "할 말이 있으면 대통령실로 따로 문서를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김경미]

[뉴스리뷰]

#이재명 #강원 #타운홀미팅 #군사시설 #보호구역해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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