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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벨라루스, '드론 나토 침범' 후 연합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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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벨라루스가 4년마다 진행하는 연합 기동훈련 '자파드(서쪽) 2025'에 돌입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양국 군이 오늘(12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 벨라루스, 발트해, 바렌츠해에서 훈련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훈련은 강력한 동맹인 양국이 올해 실시하는 연합훈련의 최종 단계로, 국지적 침공에 대비한 전투단 통제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빅토르 흐레닌 벨라루스 국방장관은 이번 훈련에 핵무기와 러시아의 최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 배치 계획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2023년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했고, 오레시니크 미사일도 연내 벨라루스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번 훈련은 10일에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된 러시아 드론이 무더기로 나토 동맹국인 폴란드 영공을 침범해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진행되는 것입니다.


폴란드는 벨라루스와 접한 국경을 12일 0시부터 무기한 폐쇄했고,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도 일부 영공을 폐쇄하는 등 국경 경계 수준을 높였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어제(11일) 브리핑에서 자파드 2025 훈련은 정기 훈련으로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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