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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부 신속한 대응"…국힘 "역대급 외교 참사"

연합뉴스TV 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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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우리 국민들이 무사히 귀국한 데에 정치권도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구금과 석방 과정에 대해서는 여야의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양소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 구금됐던 우리 국민 300여 명이 무사히 귀국한 데에 정치권도 안도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의 무사귀환을 환영한다"며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비자쿼터 등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정부여당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외교적 대응이 상당히 신속했다고 평가하며, 이번 구금 사태를 해결하는 데도 결정적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역대급 외교 참사"라고 비난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구금된 근로자들의 귀국이 연기된 데에 "희망고문만 하다 이제야 돌아왔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누가 인신구금의 위험을 무릅쓰고 미국에서 공장을 짓겠냐"고 따졌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구금 사태가 무역·관세 협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국민적 의심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석방의 대가로 무엇을 내줬는지 국민이 묻고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한편 더 센 특검법 처리 과정에서 공개적으로 갈등이 불거진 민주당은 봉합에 애를 쓰는 모습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우리는 전우이자 동지"라며 김 원내대표를 향한 화해의 손짓을 보냈는데, 김병기 원내대표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냉기류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원내지도부는 어제 정 대표 측이 제안한 저녁 자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민주당 측 관계자는 "시간을 조율하기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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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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