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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日영화에 왜 배두나를? "젊음이 무서워" (린다 린다 린다)[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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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삼성동, 오승현 기자)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린다 린다 린다'에 한국인 배우 배두나를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야마시타 노부히로를 비롯해 배우 배두나, 마에다 아키, 카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가 참석했다.

2006년에 개봉한 영화 '린다 린다 린다'는 20주년을 맞이해 9월 17일 4K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한다. 감독과 배우들도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기념해 내한해 배두나를 만났다.

'린다 린다 린다'는 고교생활 마지막을 장식할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와 얼떨결에 보컬이 된 한국인 유학생 '송'의 서툴고 반짝이는 청춘을 그린 영화다.

배두나는 '린다 린다 린다'의 밴드 '파란 마음' 보컬 송을 연기했다. 드럼, 베이스, 기타 멤버였던 마에다 아키, 세키네 시오리, 카시이 유우와 20년 만에 뭉쳤다.



이날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일본 청춘 밴드물에 한국 배우 배두나를 캐스팅한 이유에 답했다. 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플란다스의 개'를 보고 배두나에게 반했다. 제의를 해도 (이 작품에) 안 올 거라고 생각하고 제의했는데 한다고 하더라"며 당시 놀랐던 마음을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이것저것 계산하느라 (캐스팅에) 나서지 못했을 텐데 젊음이란 게 무섭다. 과감히 정면 승부하며 대놓고 제의 드리기를 정말 잘했다. 28살의 저 칭찬하고 싶다"며 어렸던 당시의 자신감에 만족을 표했다.

이어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배두나가 한국 배우라서 '린다 린다 린다'에 출연하길 원한 게 아니다. 배두나의 작품을 보고 그에게 매력을 느꼈고 그가 한국 배우였던 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린다 린다 린다'는 17일 개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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