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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선박 교통관제 대폭 강화…AI·디지털 기술 접목

연합뉴스 강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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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해상교통관제 구역도[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 해상교통관제 구역도
[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해양경찰청은 안전한 해양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선박교통관제센터(VTS)의 대응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우선 2030년까지 관제센터 통합 연계망을 구축해 전국 19개 센터의 관제 정보를 통합 분석하고 현장 경비함정과 해양수산부와 공유해 사고 예방·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VTS에 접목해 비정상 운항에 따른 충돌·좌초 위험 예측, 닻 끌림 자동 탐지, 항로 혼잡도 분석을 시행하고 이를 토대로 위험 경보를 발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성 위주의 아날로그 해양통신 체계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2029년까지 130억원을 들여 차세대 디지털 VTS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선박교통관제센터는 24시간 선박의 움직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안전한 곳으로 유도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고 발생 땐 구조 세력의 신속한 출동을 지원한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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