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월드 투어 추가 개최…타이베이·하노이 확정

4차 플랜 공개…추가 공연 예고

가수 지드래곤의 월드 투어 추가 일정이 공개됐다. /갤럭시코퍼레이션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타이베이와 하노이에서 팬들과 만난다.

12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의 4차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타이베이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 뒤 8일 베트남 하노이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AND MORE(앤드 모어)'라는 문구로 추가 공연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지드래곤은 타이베이 공연 당시 한국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으로 중국 시보(China Times) 1면을 장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6월 'K-STAR SPARK IN VIETNAM(케이 스타 스파크 인 베트남)' 출연 당시에는 팬들은 물론 현지 기업들까지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꽃으로 응원에 나서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지드래곤은 한국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등 아시아 태평양 공연에 이어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공연을 성료했다. 이어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11월 타이베이와 하노이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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