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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정무비서관 “장동혁 대표 스킨십 잘하는 정치인…왜 저렇게 변했을까”

헤럴드경제 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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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지지율 낮은 집단…망상의 세계서 벗어나지 못해”
“이 대통령, 내란재판부 관해 찬성·반대 말씀 아직 안했어”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연합]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연합]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이 야당에 대해 “자기들만의 망상의 세계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 않는가. 그런 생각을 한다”고 비판했다.

김 비서관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야당이) 아무리 지지율이 낮은 집단으로 전락을 했지만 객관적이고 좀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선에서 평가할 건 평가하고, 비판할 건 비판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출범 100일 기자회견 후 “회복의 100일이 아니라 파괴의 100일”이라고 혹평한 것에 대한 맞대응이다.

김 비서관은 장 대표와 과거 술자리 경험담을 소개하며 “대면스킨십을 잘하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내가 아는 장동혁은 그런 사람은 아닐 건데 왜 저렇게 많이 변했을까”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최근 일각에서 당과 대통령실의 마찰을 보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갈등이 없다기보다 어떤 사안에 대해 조그마한 생각들의 차이는 다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것이 없으면 민주주의가 아니지 않나. 우리는 전체주의 국가가 아니지 않나”라며 “그것을 언론이 갈등이라고 한다”고 했다.


또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와 관련한 법이 본회의를 통과했을 때 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김 비서관은 “(이 대통령은) 아직 찬성·반대 말씀을 안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란전담재판부가 최종심이 아니다. 대법원이라는 것이 있다”면서 “헌법의 테두리 내에서 특별내란재판부가 구성이 되면 꼭 위헌이라고 할 수는 없는 거 아니냐”고 이 대통령의 발언의 뜻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 “입법권을 통한 국민의 의지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권 일각에서 위헌 문제가 제기되는 데 대해선 “그게 무슨 위헌인가”라며 동의하기 어렵단 뜻을 내비쳤다.


미국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이날 전세기를 타고 귀국하는 것과 관련해선 “외교적 협상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아야 겠고, 이 기회를 계기로 대미 관련된 복잡한 비자 관계를 잘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좋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자 제도 개선 문제와 관련해선 “이재명 대통령도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깊게 고민하고 있고, 미국도 우리나라의 고급 기술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실무적으로 접근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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