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게임스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사설] 대중문화 교류위원회 구성에 즈음하여

더게임스데일리
원문보기
[모인] 정부가 최근 대중문화 교류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운용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게임 음악 드라마 영화 등 대중 문화 예술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중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해 나가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또 초대 위원장으로 최 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 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내정했다. 또 부 위원장급 2명을 포함해 최대 45명 이내의 위원을 조만간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위원회는 분과 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필요에 따라 특별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는 것이다. 또 특정 현안 도움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해 탁상 공론에 머물지 않도록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같은 정부 방침에 대해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업계는 크게 환영하는 반응이다. 특히 영화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계와 대중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예우를 받지 못해 온 게임계는 이제야 비로소 자리를 함께 하게 됐다는 소회를 피력하고 있다.

사실, 게임계는 대중문화 예술로 지정된지 벌써 수년이 지났음에도 대중문화계로부터는 소외를 받아왔다는 피해 의식이 있다. 실제로 대중문화예술인과 기획업자 등을 위한 '대중문화 예술산업 발전법'에는 게임이란 두 글자가 없다.

따라서 음반 · 방송 · 공연 등과 달리 게임의 경우 법적 지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게임계는 이에따라 이번 대중문화위의 출범을 계기로 이같은 법률적 미비 사항들이 제대로 정비됐음 하는 바람을 나타내고 있다.


또 게임계는 2030년 문화시장 규모 300조 원 및 수출 50조 원 달성을 위해서는 게임이 선봉에 설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춘 산업 로드맵을 이 위원회에서 논의됐음 하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그래야만 문화 수출 목표를 달성하고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 이같은 정부 산하의 위원회 구성은 적지 않았다. 그러나 문화 창달도 그 것이지만 대중문화 산업 발전을 위한 대통령 직속의 위원회 구성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문화와 산업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하지만 이전엔 한쪽은 상위 개념으로 다른 한쪽은 하위 개념으로 나눠 다루어 왔다. 한쪽은 귀하게 여긴 반면, 다른 한쪽은 천하게 평가해 온 것이다. 실용적인 측면도 그렇지만 오늘날의 대중문화의 가치를 들여다 보면 그같은 잣대는 현실과 한참 동떨어진 레트로 가치라 하겠다.

이번 정부의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구성은 그래서 대통령이 직접 대중문화 창달과 산업을 챙기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보여주기 위한 전시적인 위원회가 아닌 실질적으로도 가시적인 정책을 쏟아내는 생산적인 위원회가 됐으면 한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2. 2장동혁 쌍특검 수용
    장동혁 쌍특검 수용
  3. 3SSG 베니지아노 영입
    SSG 베니지아노 영입
  4. 4한덕수 내란 방조
    한덕수 내란 방조
  5. 5세네갈 징계 위기
    세네갈 징계 위기

더게임스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