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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해체' 찬성 51% 반대 37%…민주 42% 국힘 24%[갤럽]

뉴스1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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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안, 진보층서 82%·중도층서 56% 찬성

"검찰 신뢰도 20%대, 공수처 32%보다도 낮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9.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9.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18%포인트(p) 앞서고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폐지 및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등 개편안에 절반 이상(51%)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지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24%,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기타 정당 1%였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5%가 민주당, 보수층의 절반(50%)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0%, 국민의힘 17%였고, 무당층이 35%에 달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검찰 개편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1%가 찬성, 37%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의견 유보는 13%였다. 성향별로는 진보층 82%, 중도층 56%가 찬성 입장을 밝혔고, 보수층은 61%가 반대했다. 개편안은 검찰청을 폐지하고 기소권은 공소청, 수사권은 중대범죄수사청이 담당하는 방안이다.

갤럽은 "검찰에 대한 신뢰도가 올해 상반기 세 차례 조사에서 모두 20%대에 머물렀다"며 "비상계엄 사태 수사와 탄핵 심판 관련 다른 5개 기관인 헌법재판소(61%), 중앙선관위(51%), 경찰(47%), 법원(46%), 공수처(32%)에 비해 지난 4월 기준 현저히 낮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검찰 개편안 찬성 여론의 배경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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