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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정악 보유자 임진옥, 인간문화재 인정…“환경 조성·후학 양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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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보유자 임진옥씨, 진주삼천포농악 명예보유자로 이부산씨를 인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긍정악은 궁정이나 관아, 풍류방에서 연주하던 정악을 대금으로 연주하는 것이다. 임진옥씨는 1968년 국악사양성소(옛 국립중·고교)에 입학해 대금을 전공했고, 고 김성진(1916∼1966) 보유자의 문하에서 전수장학생과 이수자로 활동했다. 2015년 전승교육사로 인정돼 대금정악의 전승 기반을 다졌다.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보유자 임진옥씨.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보유자 임진옥씨.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은 “임씨가 대금정악 악곡에 대한 이해화 해석이 탁월하고, 긴 호흡을 통한 안정적인 흐름 유지와 깔끔하고 정확한 연주 역량을 보여줬다”며 “오랫동안 전승교육사로 활동하면서 전승환경 조성과 후학 양성 등에 기여한 바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부산씨는 1992년 전승교육사로 인정된 후 33년간 진주삼천포농악 전수교육과 전승활동에 힘써왔고, 그간의 공로를 예우해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국가무형유산 진주삼천포농악 명예보유자 이부산씨.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무형유산 진주삼천포농악 명예보유자 이부산씨.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승자 충원을 통해 전승기반을 확충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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