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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일회용 생수 OUT”…전 객실에 정수기 도입

헤럴드경제 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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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모든 객실에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대신 정수기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수기 설치로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 약 3.6톤, 탄소 배출량 약 1.2톤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객들은 추가 생수를 요청할 필요 없이 언제든 위생적으로 냉·온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반얀트리 서울은 2010년 개관 이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왔다. 일회용 어메니티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자체 제작한 다회용 세라믹 디스펜서에 샴푸, 컨디셔너, 로션 등을 제공하며 ‘제로 플라스틱’ 운동을 주도했다. 국제 친환경 관광 인증인 ‘어스 체크(Earth Check)’ 실버등급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반얀 그룹은 전 세계 각 호텔에 에너지 감축 목표를 KPI와 연계해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전력·수도 사용량은 전년 대비 5%, 일반쓰레기 배출량은 10%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반얀트리 서울은 빗물을 모아 조경 용수와 야외 청소 용수에 재활용하는 등 노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해 왔다.

이밖에도 고객의 자율 기부를 기반으로 한 ‘그린 임페러티브 펀드’ 운용, 절수형 샤워헤드 도입, 생분해성 빨대, 텀블러 사용 시 음료 할인, 나무 커트러리 활용 등 고객이 환경 보호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송주용 호텔 운영 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여행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 현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안전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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