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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의원들, '한국인 구금' 사태에 "입법 등 지원 모색"

뉴스1 노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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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장관 면담…'한미 워킹그룹' 신설 의견 교환도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 앤디 김 미 상원의원.(외교부 제공)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 앤디 김 미 상원의원.(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미국 연방의회 상원의원들을 면담하고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 기업인 구금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비자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토드 영·빌 해거티(공화)·앤디 김(민주) 상원의원들을 각각 면담하고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공약 실현을 위해선 한국 인력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재발 방지 대책이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면담 내용도 공유하며, 당시 우리 측이 제의한 한미 워킹그룹의 신설과 관련해 미 의회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번 일이 한미 간 경제 협력과 한국 기업들의 투자 촉진·이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점에 적극 공감하고, 한미 양측이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한 한미 워킹그룹 신설 등 장기적 해법을 모색해 나가기로 한 것을 환영했다.

또한 추후 의회 입법 등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사건 발생 초기 위로 메시지를 발신하고 조속한 해결에 힘써온 앤디 김 의원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최근 방한 후 미 백악관을 접촉해 한국의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비자 제도는 이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문제 해결을 독려해 왔다.


아울러 해거티 의원은 조 장관에게 "한국 기업 공장 건립 과정에서 설치되는 기계들은 독점적 장비들로 특별 취급이 필요하다"며 "전문인력의 방문은 지역 일자리를 뺏는 것이 아닌 빠른 공장 설립 마무리를 지원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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